[출처] 브레이크 소음 때문에 패드교체했습니다. (아우디 매니아 (A3,A4,A5,A6,A7,A8,Q3,Q5,Q7,TT,아우디프로모션)) |작성자 서울lloasis

A6 35 TDI 2015년 2월 28일 출고하여 약 2만키로 달리고 있습니다. 

평소에 왠만한 수입차 국산차 시승도 좋아하고 여행가면 무조건 좋은 차량 렌트헤서 타 보기도 하고

나름 드라이드 하는 걸 엄청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최근 디젤케이트 해당 차량이라는 이미지 실추에 속이 많이 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라 봅니다.

가을까지는 잘 모르다가 겨울 들어서면서 날이 추워지니 그 유명한 귀곡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영하권에 접어 들면 점점 더 크게 나네요. 브레이크 성능 좋은 것 알겠는데,

소음은 정말.... 안되겠더라구요..

참고로 차에서 잡소리 나는 것 못 참아서 이렇게까지 하는 사람인지라...( http://cafe.naver.com/farhold/314961 )

하부에서인지 뒷쪽인지 가끔 요철이나 울퉁불퉁한 도로 지날 때

들려오는 덜거덕거리는 소리가 신경쓰이기도 하지만 브레이크 소음에 비하면 애교라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이녀석의 무한 장점은 연비죠.. 그리고 잘 나가는 겁니다.

휘발류 차일 때는 집에 두고 출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녀석하고는 거의 매일 같이 해도 부담이 적네요. ^^

앞으로도 디젤차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하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레이크 소음은 제일 먼저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디젤게이트보다 더 저는 브레이크 소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몬스터 패드를 알게되었고, 해를 넘기지 말아야지 하면서

벌써 작년(?ㅋㅋ) 2015년 12월 31일에 교체하였습니다.

몬스터 패드 신청 후 배송은 2~3일 소요되었고,

요렇게 배송되어 옵니다.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꼭 두 손으로 받쳐들어야 합니다.

 요즘 같은 겨울철에 추위에 긴장 된 한 손으로 들다가는 인대나 근육에 충격이 가해 질 수도 있습니다.

 동봉된 안내장 읽어보시면 교체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 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교체 후 밀림현상 등)

 협력업체 고르다가 일부러 집에서 좀 먼 곳으로 갔습니다. 매장 검색 해보니 매장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고

 나름 수입차 정비 되는 곳을 택해서 예약하고 오전에 바로 달려갔습니다.(일산소재 ㅇ 모터스)

요녀석이 정품이라고 하는 것인데.. 그냥 봐서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어째든 탈 거후

 요렇게 장착 해줍니다. 뭐 요런 과정이야 업체에서 해주는 것이고,

중요한 것은 효과가 아니겠습니까?!..

일단, 아침에 업체 향해 출발할 때는 분명하게 들려 주었습니다.(끼이익~~~~)

교체하려 업체 갔을 때는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원래 이 소리가 일정 시간 정도 브레이킹을 하고 나면 조금 덜 나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리고 확 밞으면 덜나거나 안나고, 살짝 닿을락 말락할 때 심하게 나는 것 같더라구요(제 경우)

그래서, 직접 비교는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교체 후에는 날씨가 조금 풀려서 소음이 날 확률이 적었고

교체 후 정확한 효과는 조금 더 두고 보아야겠습니다.

하지만, 교체 후 바로는 단 한번도 소리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분도 좋고 해서 엊그제 비 때문에 꼬질꼬질 한 녀석 세차하러 갔습니다.

세차 후에도 소리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 현상은 정품패드로 교체해도 한 동안은 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어

꼭 몬스터 패드 교체 후 좋아졌다고 단정 짓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효과는 있습니다.

그리고, 업체에서도 설명하고 있지만, 브레이크 밀림현상 있습니다.

확 잡아주는 맛이 덜합니다.일부러 확 잡아 보았는데도 밀리네요

처음에는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현상이 없어 질 때 쯤 소리도 지속적으로 안나면

브레이크 패드 교체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우디 좋은 차량입니다.  누가 뭐라해도 개인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차량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한국 소비자를 위한 소소한 개선점은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해 주려는 노력이 절실하고

또, 확실히 개선해 주면, 세계 시장에서도 더 좋은 상품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 일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러한 틈새시장을 국내 업체가 이처럼 개선품을 내놓고,

자신 있게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자랑스럽네요

수입차 브랜드들이 못 한다면, 우리나라 기업들이 나서서 개선하고,

이를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널리 애용한다면

결국, 수입차의 비싼 부품들도 대체품이 많아 지도록 했으면 합니다.

이에 대한 정부 정책이 확실히 뒷받침되어야 하고,

(지금까지는 너무 행적적이고 형식적인 수준인듯...)

우리도 적극적으로 이를 지지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리나라 자동차도 많은 발전을 해오고 있지만,

편의 사양 위주가 아닌

자동차의 본질과 세계적 트랜드(경량화, 연비,등)에

부합되는 자동차를 만들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소비자 즉 국민을 위해 내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해외 영업이익률이 국내 이익률 보다 더 높게 되도록 장사했으면 합니다.

(도요타는 일본에서는 적자, 해외영업이익률은 더 높다고 하네요)

새해 첫 날 부터 브레이크 소음 때문에 장문의 넋두리가 되었네요..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